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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 라이프][충주] 수안보 파크호텔/상촌 식당/게으른 악어

ENFP Jake 2022. 6. 26.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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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포스팅에서는 수안보 충주 지역의 가볼만한 곳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세 곳 모두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서(차량 이동 기준), 하루에 모두 방문하실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파크호텔 온천욕, 상촌식당에서 식사, 카페에서 수다 및 일 코스였습니다. 아래의 지도에서 북쪽부터 게으른악어, 상촌식당, 수안보파크호텔 입니다

# 수안보 파크호텔 온천

 수안보에 있는 여러 온천 중에서 파크호텔을 고른 이유는 숙박하지 않아도 온천욕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게다가 최근 코로나 때문에 찾는 사람들이 적어서 인지 호텔들에 대한 정보 자체가 최근 것이 거의 없어서 선택지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수안보파크호텔 입구

 호텔 건물은 오래되었지만, 안은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온천만 이용하실 경우, 2층 사우나 입구에서 바로 입장권을 구매하시면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의 경우 할인을 받아 12,000에 입장권을 구매 하였습니다(원래 16,000원) 아마 평일 오전 또는 비수기 할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설 자체는 대중 목욕탕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휴식 공간이나 탈의실이 꽤 넓어서 여유있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제가 방문했을 때는 방문객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더 그렇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휴식 공간이 꽤 넓다
탈의실도 넓다

 목욕탕 자체는 남탕의 경우 아주 큰 온탕 하나와 중간 크기의 냉탕 하나 그리고 온천탕 하나로 구성되어 있어서, 탕이 다양하거나 많지는 않았지만, 온탕이 워낙 커서 좁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아쉽게도 노천 탕은 야외에 있다보니, 벌이 많아서 잠시 발만 담그고 들어왔습니다.

 

# 상촌식당

 온천 욕을 마치고 허기를 달래려고 식당을 검색하던 중에, 전국구 맛집이라고 소개되어 있는 상촌식당을 발견하게 되었고, 탕수육과 짬뽕 사진을 보고 꽂혀서 바로 달려갔습니다. 정말 한적한 시골 도로 길가에 식당 하나만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식당 안에는 다섯 팀 정도가 식사 중이었습니다

 

상촌식당 입구 딱봐도 맛집 느낌

 

 메뉴는 맛집 답게 짜장, 소마면(백찜뽕), 탕수육 세 개 뿐이었습니다. 친구와 방문하였기 때문에, 세 가지를 모두 시켜볼 수 있었습니다. 짜장면은 무난 하였고, 소마면과 탕수육은 맛있었습니다. 탕수육은 바삭하게 잘 튀겨졌고, 돼지 고기 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소마면은 청양 고추가 들어가 살짝 매운 편이었고, 국물이 아주 시원하고 깔끔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이나 음식들이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월요일은 휴무이며, 점심에만 장사를 한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맛집의 기본 조건! 적은 메뉴!
국물이 시원, 깔끔, 얼큰 했다. 면은 살짝 얇은 편

 

탕수육이 사실 가장 맛났다 소스는 케첩이 들어갔는지 일반 소스와 살짝 다름

 

# 게으른악어

 식사를 마치고, 필수 코스인 커피를 섭취하기 위해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게으른악어를 방문하였습니다. 일단 주차장 및 카페 모두 넓고, 전체적인 뷰와 분위기가 좋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게으른악어 입구

 

카페 1층은 넓고 깔끔했습니다. 카페 건물 2층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편하게 늘어져 있을 수 있는 레이지 백들이 있어서 조용하게 쉴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카페 1층
카페 2층

 

바깥에는 충주호의 경치를 볼 수 있는 벤치나 포토 존이 여럿 있었습니다.

 

카페 밖에는 충주호를 바라 볼 수 있는 좌석들이 있다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많다
계단 위에서 보는 경치가 아주 좋다

 

그리고 1층 카페에서는 아래와 같이 라면도 끓여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점심에 너무 과식을 하는 바람에 먹어 보지는 못했지만, 위의 경치를 바라보면서, 끓여 먹는 라면은 맛있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꼭 먹어볼 생각입니다.

 

결제 후 나가서 직접 끓여 먹는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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